KT-한화/기계, 스마트팩토리·제조분야 DX 협력

옥경석 한화/기계 대표(왼쪽)와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옥경석 한화/기계 대표(왼쪽)와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KT가 한화/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신규상품 출시 및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DX) 사업협력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T 통신 인프라(5G, 플랫폼)와 한화/기계의 자동화 역량을 결합 △협동 로봇(코봇) 신규상품 출시 △ 신규상품 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고객사 공동 발굴·사업화 △대형 프로젝트 발굴 및 제조분야 DX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3분기 KT 5G,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리메이커스'와 한화 기계 협동로봇 3종(HCR-3/5/12) 제품을 연동한 신규상품을 출시한다.

또 각각 보유한 사업 기회·고객을 공유하고 영업·컨설팅 제안 등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KT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한화가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장비 및 솔루션을 결합해 제조분야 DX 사업 공동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나 대형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 다양한 사업 경험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업체 한화/기계와 에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제조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KT가 국내 제조업 DX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