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링커스가 쏠라이노텍과 공중전화부스에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 방역부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방역부스는 공중전화부스에 방역 설비를 설치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에 정동 극장 등 3곳, 수원 지역에는 수원역 등 3곳 등 총 6곳에 시범 설치했다.
우리동네 방역부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에어샤워기 버튼을 누른 후 바람을 쐬기만 하면 된다.살균과 탈취, 유해물질 분해까지 모든 과정이 약 10초 이내 처리된다.우리동네 방역부스 시범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운영 기간 방역부스에 부착된 QR코드로 설문조사를 진행,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다. 수집된 사용자 의견은 향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송인권 KT링커스 공간플랫폼사업본부장은 “쏠라이노텍과 협업 으로 사용이 감소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우리동네 방역부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전화부스가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수 쏠라이노텍 대표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우리동네 방역부스 전국확대를 위해서는 정부부처 과제화를 통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