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비즈니스 플랫폼 '다우오피스'에 범용 출장관리 솔루션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항공, 호텔 예약은 물론, 출장비 정산까지 지원한다.
레드캡투어는 다우기술과 출장관리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우기술은 4000여 기업체 소속 임직원이 이용하는 그룹웨어 다우오피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다우오피스 서비스 연동 기능 'Link+'를 통해 자체 개발한 범용 출장관리 솔루션 'BTMS4.0'를 제공한다.
양사 협력으로 다우오피스 이용자는 서비스별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국내외 출장 시 출장 품의부터 항공·호텔 예약은 물론 출장비 정산까지 쉽고 편리하게 처리가 가능해졌다.
BTMS4.0은 기업마다 차이가 있는 다양한 출장 정책과 할인 운임의 개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출입 제약과 이용 가능한 항공 스케줄 등 최신의 규정과 정보를 업데이트해 이용자에게 알린다.
특히 최근 개발을 완료한 인공지능(AI) 트래블 컨설턴트를 탑재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출장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출장자 경험을 학습해 맞춤형 자동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우오피스 고객사는 Link+를 통한 BTMS4.0의 사용뿐 아니라 오프라인 출장 컨설팅, 24시간 긴급상황 응대 등 레드캡투어의 추가적 출장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호 레드캡투어 DT사업부장은 “보다 빠르고 편한 출장 업무가 가능해졌다”며 “그룹웨어와 기업출장 분야에서 선두기업인 양사의 이번 제휴가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은종 다우기술 BA사업기획부장은 “향후 출시 예정인 신규 플랫폼에서도 추가 기능 연동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양사 고객사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