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9일 동덕여대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ata·Network·AI) 분야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통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D·N·A 분야 취업을 위한 기업 매칭 프로그램 운영 △실무중심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산학 연계 전문가 추천과 전문 자격증 취득 등 인프라 지원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첫 사업으로 데이터·AI 기업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토크'를 개최한다.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 특화형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새로운 사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익성 동덕여대 취업경력개발원장은 “동덕여대는 여대 취업률 1위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창의·감성 인재 양성을 위해 변화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D·N·A 분야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발굴·양성하고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채용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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