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542억원 조기 지급

KT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542억원 조기 지급

KT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2542억원 규모 협력사 납품 대금을 17일까지 지급한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캠페인에는 KT 알파, KT DS, KT SAT,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약 547억 규모로 동참한다.

KT는 중소 파트너 대상 630억원, 전국 대리점 대상으로 총 1365억원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예정 지급일 보다 최대 15일까지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 지급한다.

KT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그룹 차원에서 조기 지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KT는 중소 파트너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