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내년 농업 분야 정부 예산안에 스마트팜 확산사업 2건 46억원이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도가 첨단 미래농업 선도를 목표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투입할 주민참여형 임대형 팜 지원사업 40억원, 창업보육 실증연구 서비스 지원 6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이에 따라 청년에게 영농·창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 전문 실증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팜 확산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시설 개선사업 2억5000만원, 농촌 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3억원 등도 국비에 포함됐다. 이 밖에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 등 도가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 6건도 반영됐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내년 농업 분야 국고예산이 농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국회 건의를 통해 예산 증액과 함께 추가사업이 반영되도록 국고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