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SK바이오팜, 결식아동 위한 생필품 패키지 포장 자원봉사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이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이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8일 멤버사 SK바이오팜 임직원들과 함께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을 위한 기초 생필품 패키지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멤버 기업들이 가진 전문 역량과 자원을 연계해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해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결식우려아동 대부분이 생활 전반에 다양한 결핍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된 '기초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기초 생필품 패키지에는 아동들의 위생 관리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멤버사들이 선별한 △비타민엔젤스의 비타민 △업드림코리아의 생리대 △라이온코리아의 위생용품이 한 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됐다.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은 기초 생필품 패키지 포장 봉사에 자원하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적극 협력했다. 경기도 안성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물품과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를 함께 담아 총 70박스를 포장했다.

남완호 SK바이오팜 기업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105개 기업, 32개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다. 다양한 역량과 자원을 갖추고 있는 멤버 기업들이 힘을 모아 기초 생필품 지원부터 주거환경개선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원해 실효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