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IoT 진흥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다양한 공공기관·협회가 참가해 자체개발 또는 기업을 지원해 개발한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성과물을 선보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하공동구 스마트관리 구축 사업과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성과물을 공개한다. 국가 주요 기반시설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모델링을 토대로 시설물 내 위험징후를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사회적 약자의 생활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회현안 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결과물인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사회적 약자 돌봄 AI 로봇(다솜이)을 전시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초정밀(GNSS) 실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차 산업혁명 근간이 될 IoT 기반 기술 11개와 국가 지능화를 위한 IoT 응용기술 16개 등 최신기술 27개를 전시한다. IoT 기반기술은 사물인터넷 기기, 네트워크, 센서, 보안, 자율사물 등이다. 응용기술은 에너지, 환경, 농축산 IoT와 지식융합 관련 내용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총 8개 지역·국가기구가 공동운영하는 글로벌 IoT 표준인 원엠투엠(oneM2M) 주요 성과물을 전시한다. 원엠투엠은 9월 제51차 기술총회에서 4차 규격(Release 4)의 마지막 단계(Stage 3)가 마무리돼 연내 4차 규격 발간을 앞두고 있다. TTA는 국내외 원엠투엠 시장을 선도하는 엔텔스(ntels)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엠투엠 적용기술 전시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에서 원엠투엠 활용 기회와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KETI는 또 지능형 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이동체, 재난 대응,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의료 분야 등 10여개 IoT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음향 IoT 기반 재난 상황 인식 기술은 음향을 기반으로 재난 안전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오류-프리(free) 정보 인프라 자율 제어 기술은 디바이스·네트워크·서버 전 영역에 걸쳐 오류, 고장, 성능 저하를 사전에 예측하고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IoT 보안 인증과 인증 획득 제품, IoT 보안테스트베드, 스마트시티 보안리빙랩, 의료기기 사이버보안(식약처 협력) 등 보안 내재화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이오플로우와 이노씨앤에스, 네오와인, 유니온커뮤니티, 아이리스아이디 등 IoT 보안인증을 취득한 기업 제품의 전시를 지원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IoT 쇼케이스를 운영하며 알고씽, SDT, 미러로이드, 빅파워솔루션, 셔블, 오이스터에이블, 익스트리플 등 기업에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NIPA 홍보관을 통해 해외·국내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