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이사 이상돈)은 자사 UI·UX개발 툴 '엑스빌더6'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잇딴 사업 수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엑스빌더6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공공은 물론 금융권까지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엑스빌더6'의 판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980%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제품의 우수성이 검증되고 베스트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제품을 찾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개발툴 시장에 후발 주자로 참여했지만 타사 대비 차별화된 기능과 우수한 성능, 빠르고 전문적인 기술지원 등으로 1년 사이에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몇 회 동안은 레퍼런스가 없어 힘들었지만 이제는 POC, BMT 등 제품의 기능·성능에 대한 검증된 자료와 고객 레퍼런스, 우수 사례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제품을 찾는 고객이 점점 많아지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공무원연금공단 디지털 전환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 구축 사업에 엑스빌더6를 공급, 정부■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항만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전산정보원, 신용보증기금,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정부, 지자체, 공사 등 공공기관에 다수 제품이 공급되며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엑스빌더6는 브라우저에서 제한된 메모리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이슈를 1/10로 경량화 시킨 런타임모듈, 최신 화면 렌더링 기술 버츄얼돔(Virtual-DOM),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스트리밍 데이터 수신방식, 프리 컴파일레이션(Pre -Compilation) 이 4가지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성능적 이슈를 해결하면서 엑스빌더6는 수십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증명했다. 출시 이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개발 확장성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상돈 대표는 “공공분야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며 U·UX 솔루션 업계 1위 선점을 목표로 판매 영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빌더6를 포함한 2021년 토마토시스템 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공공시장뿐 아니라 금융, 제조, 기업, 교육, 유통 등의 추가 레퍼런스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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