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한국수력원자력에 정보통신설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핵심정보통신설비 7개 망에 대한 종합정보를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율운영관리시스템 '와치올 애플망고' 버전 모듈을 도입했다. 와치올 애플망고는 서버 관리를 위한 SMS(Server Management System), 네트워크관리를 위한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와치올 애플망고는 기존에 구축한 IT 서비스와 이기종 시스템에 대한 중앙집중 방식의 통합관제를 바탕으로 오탐지를 최소화한다. 정확한 장애 인지기능, 이상 징후에 대한 실시간 초 단위 모니터링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바탕으로 장애나 성능변화에 대한 정밀 분석·사전예측 시스템을 구축, IT 인프라를 효과적이면서도 자율적으로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정보통신 설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IT인프라에 대한 사전예측과 실시간 알림을 통해 장애 발생에 실시간 대응하고 성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와치텍 관계자는 “IT통합관리 솔루션 와치올은 공공·민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도입사례를 통해 그 성능을 시장에서 이미 입증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우수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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