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데이터)은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터 전문기관'을 비전으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산업경쟁력 강화, 인력양성 등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K-데이터는 양질 데이터가 폭넓게 유통·활용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한 혁신 사례와 성과 창출을 위해 주력한다. 또 표준계약서와 데이터 거래 가이드라인을 모든 산업에 배포·확산하는 등 데이터 유통·거래 기반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도 K-데이터의 데이터생태계 확산 사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개인데이터 공유·활용 범위를 정보 주체가 직접 결정하고 개인데이터 활용을 통한 효용을 체감하도록 마이데이터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K-데이터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인프라 조성과 데이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요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년 구축한 데이터 안심 구역을 내실화·고도화해 안전한 데이터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이종 데이터 간 결합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해외진출을 원하는 데이터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K-데이터는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데이터 전문분야 컨설팅 등 특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K-데이터는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데이터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 관련 학부 전공자와 석·박사 등 청년 대상 전문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한다. 산업계 재직자 대상 빅데이터 직무별 전문 과정, 산업융합 과정 및 데이터 거래사 등 새롭게 파생되는 신직종 교육도 도입·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분석기사와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데이터아키텍처, SQL, 데이터분석 등 총 4종의 데이터 자격검정을 운영하며 높은 수준의 데이터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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