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대표 박연정·권혁준)은 GS그룹의 연결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굿센의 연결 내부회계관리솔루션(MicroICM-Consolidation)은 연결 내부회계 관련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회계법인의 방법론과 고객 요청사항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개별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의 중복 평가 업무를 최소화해 준다. 연결과 개별 내부회계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리스크 통제 모델 기반의 모니터링 적용 등 회계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세부 기능 등도 적용돼 있다.
지난해 신외감법 시행으로 직전 사업연도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에 대한 감사인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이 기존 '검토'에서 '감사'로 상향됐다. 오는 2023년까지 1000억원 미만 상장사도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대부분의 상장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점검·보완할 필요가 있다.
굿센은 이에 연결 내부회계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내부회계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1위 기업이다. 내부회계, 연결결산, 상시 모니터링, 통합성과관리, 경영계획, ERP 사업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신외감법 개정 후 적용 중인 내부회계관리 분야의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권혁준 굿센 대표는 “연결 내부회계관리 시장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GS그룹을 필두로 다수 그룹의 연결 내부회계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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