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자바 호스팅 베타 오픈을 기념해 이달부터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바언어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자바 기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고객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호스팅을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바는 운용체계나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돼 이식성이 높다. 다양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한편 유지보수에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자바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메모리 사용률이 높은 언어다. 메모리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하고 종료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비아는 이 같은 자바의 특징을 고려해 기존 자바 호스팅 상품보다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상품을 차별화했다. 넉넉한 메모리 제공 덕택에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자바 언어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공공부문 개발 표준에 해당하는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국내 표준에 대응했다. 이외 가비아 자체 클라우드 내 도커 플랫폼을 이용해 컨테이너 기반의 환경을 제공, 계정마다 완벽하게 독립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바 전용 호스팅을 이용할 수 있다.
이태석 이사는 “자바는 국내 사용 점유율이 높은 만큼 다양한 레퍼런스와 생태계가 구축된 언어”라며 “자바 언어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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