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대표 박현주)이 하드웨어 기반의 스마트 OT 보안을 위한 '국제표준 지원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4년간 국제표준 기반 암호인증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독일 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안을 위해 현장에 최적화한 보안 기술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양국 연구기관과 시옷의 협업이 이뤄진다. 시옷은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고려대와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독일 PI 4.0의 '울프강 크라센 그룹장 연구팀' 지멘스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박현주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며 “시옷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전문 보안기업이다. 2015년 출범한 이후 우수 정보 보호제품 보유 기업 1호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빅3 미래차 유망 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기업에 뽑혔다. 최근 미래차 보안 사업에 진출하면서 전년 대비 200% 이상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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