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혁신 스타트업 35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과 2탄 참여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1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1개 대기업이 총 13개 과제를 제시했고, 총 23개사가 선정됐다. 1탄 1차는 바이오헬스, 소재 관련 과제가, 2차는 산업재해 예방 과제가 각각 진행됐다. 2탄은 인공지능(AI) 활용 분야 12개 과제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총 207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 기업을 정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은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만 있다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중기부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확대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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