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취업 지원과 직장 내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장애인 교육 접근성을 개선해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교육 홍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개발된 콘텐츠 활용성 강화를 위한 체험·전시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콘텐츠 제휴·보급도 협력한다. 콘진원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 교육 콘텐츠 총 8개 정규과정 50회차 분량 수어 자막 제작에 착수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에듀코카와 장애인고용공단 '디지털 능력개발원'에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업무협약이 직장 내 장애인 관련 인식개선과 콘텐츠 산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콘텐츠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콘텐츠 서비스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