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 12월 개최

문체부-콘진원, 콘텐츠산업 결산·전망 세미나 12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산업 2021년 결산과 2022년 전망 세미나'를 12월 1일 온라인 개최한다.

코로나19 시대 콘텐츠 산업에서 나타난 다양한 시도와 적응 모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내년 콘텐츠산업을 예측한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매출규모는 133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수출액은 115억6000만달러(6.8% 증가), 고용 규모는 67만명(1.1%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결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콘텐츠산업 동향을 살펴본다. 박혁태 콘진원 산업정책팀장이 한해 이슈를 돌아보고 2021년 핵심 키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현실화된 가상세계, 콘텐츠 지식재산(IP) 경쟁력과 역할, 세계인을 사로잡은 K-콘텐츠 시장 다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콘텐츠산업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정책 변화를 확인한다.

또 2022년 전망 발표에서는 미래정책팀 송진 팀장이 내년도 트렌드를 전망 키워드를 통해 예측해본다. 특히 회복을 넘어 반등을 노리는 2022년 콘텐츠산업을 전망한다.

2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올해 이슈를 돌아보고 코로나19와 시대 콘텐츠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논의한다.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토론 진행을 맡고 김정호 컴투스 실장,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대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건식 KBS공영연구소 소장,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콘텐츠산업 또한 이전과는 다른 대응방향이 요구되는 시기였다”며 “콘텐츠산업 결산 전망 세미나가 지난 1년 산업 동향을 짚고 내년 사업 방향을 함께 고민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