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알 3사가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실천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 계열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과 자회사 HS애드, 엘베스트가 지난 19일 협력사와 친환경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광고 제작 환경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자원 순환 관리체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투알과 협력사는 △탄소중립 관련 광고 콘텐츠 제작 기획 △촬영지와 카메라, 사운드, 의상, 분장 등의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에너지와 폐기물 절감 △촬영 영상 편집·처리 과정에서 탄소 중립 활동을 위한 디지털화 등을 추진한다.
지투알 3사는 추후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실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참여사는 임직원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수 지투알 대표는 “광고업계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협력사와 친환경 제작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가져야만 한다”며 “또 이를 실천해 나가야만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투알은 친환경 실천 협약에 앞서 지난 5월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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