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첫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S'에 음악서비스를 탑재한다. 더 뉴 EQS는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최초 적용된 모델이다.
지니뮤직과 벤츠코리아는 2019년부터 더 뉴 EQS에 하이엔드 음악 감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협력을 했고, 지니뮤직에서 제공하는 무손실 고음질 음원(FLAC)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적의 드라이빙 음악 환경을 완성했다.
더 뉴 EQS에서 지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화면에 QR을 인식해 로그인하고 테더링을 하면 MBUX 하이퍼스크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에 장착된 MBUX 음성 기능이나 스티어링 휠·중앙 디스플레이를 터치, 직관적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더 뉴 EQS를 선보인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시연을 진행했다.
홍세희 지니뮤직 Enterprise본부 상무는 “당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3년간 기술협력을 추진, 커넥티드카 프리미엄 음악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보다 진화된 음악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음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