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씨,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 2021' 해외진출 대상 수상

광케이블 전문업체 지오씨(대표 박인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 2021(InnoFesta 2021)'에서 정보통신기술혁신 분야 해외진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오씨는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이동통신 미래 원천 신기술 해킹원천차단 IB(Infra-red Blocking) 광케이블과 초슬림형 능동형 광케이블을 개발,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 수출을 통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종득 지오씨 부사장(앞줄 오른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지난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 2021(InnoFesta 2021)에서 정보통신기술혁신 분야 해외진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정종득 지오씨 부사장(앞줄 오른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지난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이노페스타 2021(InnoFesta 2021)에서 정보통신기술혁신 분야 해외진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지오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간 20만㎞에 달하는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광네크워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수출매출 80%를 달성했다.

특히 매출액의 3%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분광기 및 수질센서, 광기반 헬스케어제품 시장에도 신규 진출하고 있다.

박인철 대표는 “뜻밖에 대상을 수상해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며 “광케이블 및 광응용제품의 세계화 선봉장이 된 만큼 대한민국의 광산업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