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광기술원(이하 광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광융합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에 협력한다. 한자연은 광기술원과 광융합 기반 자동차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광융합 기반의 반도체 광원을 활용한 지능형 기술을 자율주행차에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광융합 산업의 상생형 발전 기반 마련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산업육성 및 공동사업 추진 △시설과 장비 등 상호 보유 인프라 활용 △연구인력 및 기술인력의 상호교류 △핵심인력 양성과 기술 확산을 위한 교육·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한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광융합 기술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실질적이고 상호 발전적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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