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큰(대표 홍지숙)은 대체불가토큰(NFT)을 응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 '카르츠: 아트 세이프 더 퓨처' 전시회를 오는 19일까지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르츠는 아트토큰이 K-아트 작가들을 글로벌 무대에 홍보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카르츠(KARTZ) 전시는 △구광모 △권오상 △김기라 △김지혜 △김관영 △모준석 △신제현 △성병희 △성태진 △이인 △이성근 △전예진 △조현서 △하태임 △한성진 △한호 △홍성용 △최승윤 등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회화는 물론 영상, 설치, 조각 등 활용 가능한 미디어를 이용해 새로운 개념의 예술세계를 감각적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카르츠 전시에는 Nod·al 연합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는 △김태협 △김은형 △박슬기 △이범희 △염인화 △장진승 등이다. 이들은 혁신적인 디지털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모인 노드(연결점) 역할을 하며, 각각의 객체인 노드가 모여 서로의 접점을 찾아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 큐레이팅을 맡은 한양대 이동영 교수는 “참여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집대성한 전시회로 미술사적 가치를 고려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스케일과 깊이가 남다른 귀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고 수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급변하는 미술 시장의 패러다임 속에서 MZ 세대 콜렉터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실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아트 생태계를 제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트토큰은 온라인 미술품에 NFT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아트 마켓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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