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는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LG CNS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참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SK텔레콤을 포함한 3개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차세대 모빌리티, 등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의 첨단 미래 기술 구현에 협력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물류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UAM, 자율주행셔틀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실현 △AI·빅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통합관제·운영 시스템 구축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IoT 등이 접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전시회 개최 △전체 시설물 통합이용 앱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미래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잠실 복합공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방문객 이용 편의성 제고와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한 단계 앞선 미래 기술들을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해당사업에 2단계 제안서를 제출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