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도약한다. 회사는 최근 개최된 소프트웨이브 행사에서 자사 가상화 전산실 플랫폼 'ICT웍스'와 다양한 자체 솔루션,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DX시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프라닉스는 2000년 출범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 300여곳의 인프라 시스템 관리를 지원해왔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적화한 가상화 전산실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제시한 대표 솔루션은 위드 코로나 시대 최적화된 가상화 전산실 'ICT웍스'다. 회사는 ICT웍스 플랫폼에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 역량과 클라우드 기술 노하우를 담았다.
업무에 필요한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 주요 솔루션부터 △서버 △네트워크 △보안 등 주요 시스템과 관리 솔루션 등을 고객사에 한 번에 제공한다. 회사는 서비스형인프라(IaaS) 엔지니어링 기업, SW개발 전문기업, 상용 SW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생산관리(MES)웍스' '이메일웍스' '그룹웨어웍스' '사물인터넷(IoT)웍스' 등 영역별 솔루션을 공급하고 '제조웍스' '교육웍스' '물류웍스' '전자상거래웍스' 등 산업 영역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이에 최적화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도 다수 고객사의 도입 문의와 기술 실증(PoC) 요청 등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프라닉스는 ICT웍스 플랫폼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혁신적인 플랫폼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발빠른 DX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송영선 대표는 “ICT웍스를 사용한다면 소상공인은 출금 관리와 전자결제 등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ICT웍스에서 필요한 툴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플랫폼을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상호 협업을 통해 공동 성장하는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프라닉스는 자체 개발한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산업계의 인프라 시스템 관리를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올해 자체 클라우드 운영센터 구축과 통합사옥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남부터미널 인근 펨코 빌딩에 자체 클라우드 운영센터 '엠-센터(M-Center)'를 오픈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센터 운영을 자동화했다.
센터는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 인력을 모두 갖췄다. 시설을 통해 100여개 이상 고객이 사용하는 1000여대 클라우드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통신 회선 이중화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출입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기술연구소도 본사 주변 서초 사옥으로 이전, 전사 조직 시너지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