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소방설비 고장과 사고 예방을 위한'사물인터넷(IoT) 기반 소방 관리시스템 표준' 온라인 설명회를 14일 개최한다.
설명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비대면 진행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협회와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을 통해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올해 개발된 4건의 표준내용을 소개하고 소방관련 기관·기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소방시설의 작동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소방 시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개정됐다. 이에 협회와 ETRI는 IoT 기반 소방 관리시스템 표준 개발을 추진했으며 올해 4건의 표준을 개발했다.
개발된 표준은 IoT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제1부 요구사항 제2부 참조구조 제3부 화재경보 제어기 데이터 모델 식별체계로 구성된다. 이번 표준 개발을 통해 제조사가 상이하더라도 소방설비의 원격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소방설비가 상시 정상 상태로 유지되고 소방기관의 신뢰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화재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소방설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하여 소방관련 기관과 업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