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시옷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정보보호 학술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관련 분야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최근 피싱 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및 공동주택 월패드 해킹 등 보다 치밀해진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옷의 하드웨어 기반 암호기술력이 디지털 대전환 성공과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보호 학술의 밤은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류재철)에서 주관하는 연례 행사다. 최신 정보보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열린다.
회사는 사물인터넷(IoT) 전문 보안기업이다. 2015년 출범한 이후 우수 정보 보호 제품 보유 기업 1호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빅3 미래 차 유망 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에 뽑혔다. 최근 미래 차 보안 사업에 진출하면서 올해는 전년 대비 200% 이상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하드웨어 기반의 스마트 OT 보안을 위한 '국제표준 지원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회사는 프로젝트를 위해 유럽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고려대와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독일 PI 4.0의 '울프강 크라센 그룹장 연구팀' '지멘스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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