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혁신의 요람] 부산테크노파크 5G기반 CCTV로 주민안전 제고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건물 옥상에 구축한 5G 기반 CCTV.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건물 옥상에 구축한 5G 기반 CCTV.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이용해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동래읍성 5G 융합서비스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동래구 동래읍성 주변으로 산불감시와 유치원 방범감시, 쓰레기 무단투기방지를 위한 5G 기반 폐쇄회로(CC)TV를 구축했다. 동래구 관제센터와 연계해 산불 등의 자연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CCTV와 함께 구축되는 융합다중센서는 부산 도심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 영상데이터와 함께 공공데이터로 활용한다.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설(Private)망을 이용해 관제센터에 송신해 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한다.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CCTV 실증과 5G를 이용해 기존 유선통신과의 차이점 분석 등을 추가 진행해 부산시 안전망 구축의 실증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실증지 1곳은 아파트 옥상으로, 기존 부산시 정보화고속도로망을 깔아 설치하는 유선CCTV와 달리 5G를 통해 추가적인 유선망 설치 없이 끊김없는 고화질 CCTV 운용이 가능하다. 실증을 통해 향후 유선망 설치가 어려운 곳에 5G를 적용한 영상정보 확보로 사회 안전망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