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 '세종신용보증재단' 출범

21일 열린 세종신용보증재단 개소식에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1일 열린 세종신용보증재단 개소식에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세종신용보증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강성천 중기부 차관,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홍성국 국회의원, 노종용 세종시의회 부의장, 소상공인 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신용보증 및 보증기획업무 △구상권관리와 보증채무이행 △기본재산관리와 자금운용계획 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재단은 보증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부터 보증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 기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세종재단 출범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신용보증재단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신보와 협조해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