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스밍 인증'과 '위젯 커스텀' 기능을 선보였다.
스밍 인증은 스트리밍 인증 줄임말로 내가 들은 음악을 이미지로 저장해 SNS 등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과거와 현재 청취한 곡 중 원하는 음악을 선택만 하면 손쉽게 인증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벅스 '스밍 인증'은 인증 이미지 한 장에 최대 10곡까지 담을 수 있다.
위젯 커스텀은 내 사진첩에 담긴 아티스트 사진으로 위젯 스킨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이다. 위젯 설정 시 미리보기 영역에서 사진 크기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위젯을 지원한다.
벅스 관계자는 “벅스 팬덤 특화 서비스는 기간 상관없이 여러 곡을 인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으로 차별화했다”며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NHN벅스는 올해 개인별 음악 감상 데이터를 제공하는 '2021, 우리가 사랑한 음악'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1년 음악 청취 시간이 벅스 전체 회원 중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 매달 음악을 감상한 시간과 곡 수는 얼마나 되는지, 계절별로 어떤 장르 음악을 즐겨 들었는지, 가장 많이 들은 100곡 등 개인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