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ICT 표준화전략맵 2022'를 발간한다.
표준화 전략맵은 정보통신 핵심기술별 중점표준화 항목에 대한 국제표준화 전략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올해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선진국 대비 국내 기술·표준화 수준, 국제표준화 진행 정도를 기준으로 5개 전략 분야로 분류해 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월 344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전담반을 구성해 165회 회의를 거쳐 표준화 전략맵을 마련했다. 올해는 '디지털 뉴딜 2.0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 인프라 고도화 △초연결 신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4대 핵심 전략과 연관성이 높은 20개 정보통신(ICT) 핵심 기술 및 융합서비스 분야를 중점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중점분석 대상에 대한 455개 표준화 항목을 도출했고, 선제 대응이 필요한 27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해 국제표준화추진전략을 설정했다.
표준화 전략맵에는 ICT 분야별로 시장·기술·정책 현황 및 국제표준화 동향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포함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분야 기술혁신과 표준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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