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제네럴 모터스(GM) 쉐보레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래버스'의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버스는 1935년부터 시작된 쉐보레의 대형 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다. 2019년 국내 출시 이래 동급 최대의 차체 사이즈와 주행 퍼포먼스,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전계약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신형 트래버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가격은 사전계약일에 공개한다.
한국지엠은 신형 트래버스 출시를 기념해 전시 행사와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 행사는 서울, 부산, 세종, 경기도 하남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장에서 트래버스 시승을 신청하면 카매니저와 동승해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 구매 상담도 즉석에서 가능하며 스타벅스 상품권, 웨이브온 음료권, 레트로 달고나 키트, 골프공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또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콜맨 캠핑 카트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음료권을 제공한다. 견적 상담 진행 후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6(Wifi 64GB)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동급 최대 사이즈와 넓은 실내공간,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더불어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신형 트래버스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 달간 진행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신형 트래버스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 트래버스 전시 및 시승행사 일정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