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5개국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상용화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개발국가를 포함해 글로벌 통신시장의 확고한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연합회(GSA)는 지난해 12월 기준 145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487개 이동통신사가 5G 네트워크를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5G 서비스 준비 분류에는 5G를 구축 중이거나 구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주파수 면허를 획득 또는 5G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이통사, 5G 네트워크 현장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면허를 부여받은 이통사 등이 포함된다.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국가는 78개국 200개 이통사로 확인됐다. 187개 이통사는 개인 또는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상업용 5G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3개 사업자는 5G를 유선 초고속인터넷과 같은 용도로 활용하는 '고정형무선접속'(FWA)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주요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 또는 저개발국가에서도 국가 첨단 인프라 혁신을 위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글로벌시장 5G 서비스 상용화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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