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킴성태 코드컵 깐부 전쟁'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이머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들에 DDR5 D램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업계 최대 용량인 24Gb DDR5 샘플을 출하했다.
인텔에서 출시한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용 CPU가 DDR5를 최초 지원하면서 PC업계는 DDR5 채용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DDR5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