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에서 픽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출시된 모델로 올해 1월 연식변경을 거쳤다. 국내 픽업 시장에서는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영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데일리카 국장)은 “쌍용차는 그동안 오프로드뿐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강점을 지닌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꾸준히 소개하는 등 차별적인 판매 전략이 돋보였다. SUV 기술력을 토대로 한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판매 가격, 디자인, 퍼포먼스 등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올해의 픽업에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광섭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전무는 “글로벌 픽업 모델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이 더욱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앞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