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이하 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는 올해 첫 공모 빌딩으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를 24일 공개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공모는 오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건물 공모 총액은 16억4000만원으로 총 32만8000댑스를 발행한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여의도 핵심지역(여의도동 15-24)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11층 규모로,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더현대, IFC몰을 비롯한 여의도 중심상권은 물론 국회의사당, KBS본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및 각종 공공기관이 다수 분포해 있어 유동인구 유입 역시 활발해 익스콘벤처타워는 현재 공실률 0%를 유지 중이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2021년동안 서울 오피스 투자 수익율은 여의도 지역이 강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평균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10.70%으로, 강남권 평균인 9.54%보다 높았다.
이번에 공모하는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9층 역시 코나모빌리티 주식회사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9년간 장기 임차 계약 중으로, 공실 우려 없이 분기마다 안정적인 임대료 배당 수익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강남 권역 완판에 이어 여의도 핵심 지역에 위치한 우량 건물을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우량 건물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손쉬운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길잡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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