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컴퓨터에 연결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 융합교구인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를 8일 출시했다.
KT AI 코딩블록은 학생들이 다양한 AI 기술을 손쉽게 학습·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 페이지 기반 AI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등을 교육기능에 추가해 기존 코딩 교육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는 AI 제어 스마트 하우스, AI 팩토리, AI 비서로봇 등 다양한 기기들을 직접 제작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은 기존 AI 코딩블록의 학습 내용과 IoT와 로봇 교구 등이 연동됨에 따라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세계에서 활용되는 기술에 대해 간접 경험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KT AI 코딩블록 사이트에서 다양한 교육자료와 영상을 무료 제공한다. KT는 와이즈교육과 협업해 서울시 양천구 등 전국 112개 지역에서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 활용 오프라인 교육도 준비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는 “KT AI 코딩블록 IoT 키트 출시와 더불어 보다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AI·IoT·로봇 융합교육으로 대한민국 미래 인재들에 IT전문가의 꿈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