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DS(대표 김중원)는 건강관리 플랫폼 '라이프 월릿'과 다양한 의료기기를 연동해 유통매장 등 외부 환경에서 개인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무인헬스케어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인헬스케어존 솔루션은 혈압·혈당계·체지방측정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의료기기로 건강 상태를 직접 측정한다. 이어 바이오 신호 측정 데이터를 라이프 월릿으로 전송하면 건강검진 결과, 진료·처방 내역, 실시간 활동량 등 기존 관리 중인 건강 데이터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맞춤형 영양소, 권장 음식, 건기식 등을 추천한다.
NDS는 B2B2C 모델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올해 무인헬스케어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하고 유통기업은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매장 내 헬스케어 관련 상품과 연계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마케팅 수단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향후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력 업체와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강한 필요성을 해결하면서 유통사 최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신규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되는 매우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아이템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DS가 자체 개발한 '라이프월릿'은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 중이다. 2021년에는 가입 회원수가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오는 4월에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기능개선 등 전반적인 앱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보다 향상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