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반도체팹 일부 가동 중단

대만 TSMC, 반도체팹 일부 가동 중단

대만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TSMC가 반도체를 만드는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TSMC가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반도체 제조공장(팹) 가동이 중단됐다. 산발적 피해 발생으로 TSMC 일부 공장 생산 시설에 영향을 받았지만, 생산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SMC와 함께 대만의 또 다른 파운드리 업체 UMC도 일부 생산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UMC는 “일부 기계 설비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만 지진에 따라 대만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UMC는 공장 가동 중단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