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는 올해 '지스타 2022'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한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체육 행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 3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1차 개편'의 전시박람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대폭 축소됐다는 점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
조직위는 참가사와 지스타 측 모두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참가 정책을 개편한다. 기존 '조기 접수'와 '일반 접수'에 '현장 접수' 단계를 추가한다. 지스타 2022이 개최되는 벡스코 현장 사무국에서 '지스타 2023'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지스타 참가신청은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오프라인의 완전 정상화 운영 계획에 따라 BTC 전시 공간을 확대한다. 작년 지스타서 시범적으로 BTC관(제1전시장)에 도입되었던 'BTC-BTB 하이브리드 존'을 제2전시장에 별도 운영한다. 일반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참가 정책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전시 환경 개선, 편의 시설 확충, 부대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우선 개선한다. 추가 개편 사항에 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2은 11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