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벤처, 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자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로 수많은 중소벤처, 소상공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남아있는 과정을 잘 거쳐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20년 동안 저와 함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중소벤처,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는 “늘 그래왔듯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의논하고 경청해 나가겠다”면서 “많은 고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1세대 여성 벤처 창업가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ICT 전문가로서 윤 당선인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공약을 수립하는데 역할을 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