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갈등을 풀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안 예비후보와 윤 의원은 18일 전화통화 후 “갈등과 앙금을 털어내고 오늘 아침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1대 총선 과정에서 법정 다툼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안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그간 아쉬움과 오해에 대해 얘기하며 갈등 이전 친했다 고향 형동생 관계로 돌아가는데 동의했다. 조만간 만남을 갖고 인천지역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기각, 지방선거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