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혁신성장R&D사업' 2차 지원계획 모집 공고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이)는 중소기업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도 전라북도 혁신성장 연구·개발(R&D)+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이 사업은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북 혁신성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6개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핵심산업 3개 분야와 D.N.A 융합 전북경제, 스마트 농생명밸리2.0 디지털 문화·관광 실감형 콘텐츠, 안전하고 더 편리한 전북도민의 삶터, 신재생에너지1번지·에너지 전환 확대, 그린 모빌리티 산업경제 전환, 천년산하 생태백신·그린바이오 등 전북형 뉴딜 7개분야가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유형은 연동형, 자유공모형과 구매조건부 3종류다. 구매조건부는 구매확약서 제출이 필수이며, 연동형 과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된 기술제안서 중 기술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제안요청서에 맞는 기술개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동형은 최대 1억8000만원, 구매조건부는 최대 1억5000만원, 자유공모형은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장 R&D■사업 2022년 1차 모집에서는 52개 과제가 접수돼 15개 과제가 선정되는 3.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양균의 원장은 “전북 혁신성장R&D■사업이 혁신성장 산업군, 전북형 뉴딜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