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초실감형 디스플레이산업 고도화](https://img.etnews.com/photonews/2205/1527695_20220502130414_560_0001.jpg)
충남도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 스마트센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스마트센서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다. 스마트센서산업과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을 융합해 초 실감형 디스플레이산업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 광학·신뢰성·특성 평가 등 관련 장비 21종을 구축한다.
또 지역 기업에 시험평가, 인증 등 기술 지원을 하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스마트센서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자동차,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이라며 “디스플레이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스마트센서 산업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업, 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1000억원대 지역 투자와 연계해 5281억원을 투입, 올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을 시작했고 지난해 지정된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