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차 아스트로가 팬들과 함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찬란한 길을 표현하고자 했다. 자신만의 색깔들을 확고히 지닌 멤버들의 음악관을 솔로곡들을 하나로 뭉쳐내다보니 다채로우면서도 흥미롭다"
아스트로가 새로운 정규앨범과 함께, 데뷔 7년차 동안 쌓아온 청량역량을 다채롭게 발휘한다.
16일 판타지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스트로 정규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생중계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슈가팝)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열렸다.
◇'솔로-유닛 열일로 다듬은 7년차 청량역량' 아스트로 신보 'Drive to the Starry Road'
아스트로 신보 'Drive to the Starry Road'는 지난해 8월 미니8집 SWITCH ON(스위치 온) 이후 9개월만의 컴백작이자, 같은 해 4월 발표된 정규2집 All Yours 이후 약 1년1개월만의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아스트로와 팬덤 아로하가 함께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청춘'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또한 솔로-유닛 등의 행보로 다져온 아스트로 멤버 전원의 음악성을 집대성, 아스트로만의 '청량감'을 완성형태로 비춘다.
진진과 문빈, 차은우 등은 "지난해에 이어 청량한 톤으로 돌아왔다. 데뷔 7년차 아스트로가 팬들과 함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찬란한 길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자신만의 색깔들을 확고히 지닌 멤버들의 음악관을 솔로곡들을 하나로 뭉쳐내다보니 다채로우면서도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Drive’, ‘Starry’, ‘Road’ 등 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자작곡 중심의 총 11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아스트로만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펑크-디스코 장르의 타이틀곡 'Candy Sugar Pop', 레트로 밴드 팝댄스곡 'Something Something' 등이 전면을 차지한다. 이어 그루비한 베이스루프를 배경으로 한 성숙감의 MORE, 팝 기반의 청량감 포인트가 담긴 '하늘빛'이 뒤따른다.
또 △미니멀 일렉기타 기반의 팝발라드 'Story'(MJ 솔로곡) △808사운드와 밝고 신나는 악기조합의 'All Day'(진진 솔로곡) △재지 그루비한 팝컬러의 차은우 솔로곡 First Love △팝R&B곡 Let’s go ride(문빈 솔로곡)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음악으로 나타낸 듯한 'S#1.'(라키 솔로곡) △잊고 지낸 첫사랑의 설렘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팝 R&B '24시간'(윤산하 솔로곡) 등 솔로곡 릴레이와 함께, 팬송 '밤하늘의 별처럼'이 후반부를 장식한다.
진진과 라키는 "7년차 활동까지의 각자 노력으로 쌓은 역량들로 한 곡을 온전히 끌고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솔로곡들을 담았다"라며 "유닛활동이나 솔로곡으로는 각자만의 성격을, 단체곡으로서는 저희 팀의 강점인 청량감을 온전하게 보여드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뉴트로 위 꽃피는 아스트로표 7년 청량' 아스트로 새 타이틀곡 'Candy Sugar Pop'
무대로 접한 아스트로 새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슈가팝)은 이들만의 뉴트로 디스코로 보였다.
디스코 컬러의 가벼운 뉴트로 사운드 흐름 속에서, 후렴 시작점에서의 찰나같은 브레이크와 함께 비쳐지는 세련된 안무동작을 핵심으로 스윗함과 톡톡튀는 청량감을 자연스레 오가는 퍼포먼스 향연이 돋보였다.
또한 동작이나 콘셉트 연기 등에 있어서는 아스트로의 청량감을 상징하는 섹시감과 산뜻함을 은은한 톤으로 동시에 비추는 듯 느껴졌다.
차은우는 "저희에 대해 '청량'이라는 상징을 거듭 이야기해주심에 감사함을 느끼고 자부심이 있다. 그를 더욱 자신감있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더욱 탄탄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라키는 "'마이 캔디슈가팝, 어디든 내게 말해봐'라는 가삿말이 담긴 코러스 부분의 사운드와 동작들이 킬링포인트가 될 것 같다. 또한 CG를 배경으로 한 뮤비 또한 볼거리다"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아스트로 새 앨범 'Drive to the Starry Road'는 '청량' 메인의 데뷔 7년차 아스트로가 닦아온 역량들을 다채롭게 담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윤산하와 진진, 라키는 "이번 앨범은 '디저트' 또는 '새출발'이다. 들었을 때 디저트급의 중독성이, 엔데믹을 맞이한 현재의 새로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작품"이라며 "거창한 목표보다는 멤버들이나 아로하 모두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빈과 차은우는 "4월 팬미팅때 직접 만나서 좋았지만 조금 부족하다 여겼던 것이 함성이었다. 오랜만의 콘서트와 함께 비대면 활동기때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함성을 들으며 에너지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로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Drive to the Starry Road'를 발표,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슈가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