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2년간 멈췄던 교육기부 봉사단 활동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마포중학교 학생 24명에게 항공 직업 강연을 열며 재개 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첫 강연자로 나온 A380 조종사인 마대우 부기장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공부 방법 △운항 승무원 업무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여러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전했다.
두번째 강연자인 캐빈승무원 이미희 부사무장은 △승무원 업무 이해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승무원이란 직업의 장점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등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대우 부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중단했던 교육기부 강연을 다시 시작해 설렜다” 며 “학생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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