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대구 도동서원에는 은행나무가 40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를 함께해 온 셈입니다.
대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시급한 과제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에너지 등 문명사적 대전환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백년부국을 위해 백년지계의 초석을 치밀하게 다져야 할 것입니다. 더 많은 후손이 '고목'과 함께 지속 가능하기를 염원합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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