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앤드는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유망 ICT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사업인 '2022년 정보통신기술(ICT) 컨소시엄 수출 지원 사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최근 소만사와 필리핀 현지에서 세미나를 개최,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힘썼다. 세미나에는 40여개 이상의 현지 기업과 리셀러가 참가했다. 회사는 세미나에서 통합 접근과 계정관리 기술을 통한 내부인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2022년 KISIA 정보보호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의체 사업' 참여 기업에도 선정됐다. 시큐레터, 소만사와 함께 국내 보안 솔루션의 동남아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의체 참여기업인 넷앤드와 시큐레터, 소만사, 파이오링크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IT 전문 기업 'Boleh․net'이 주관한 KAISS 2022 세미나에 강연자로 공동 참여했다. 당시 50여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공공 기관과 기업 보안 담당자가 참석해 국내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과 운용 편의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데모 및 PoC 진행 요청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 달 싱가포르와 미국 현지 ICT 박람회 참석 등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직접 글로벌 현지 고객을 찾아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딩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관리 기능과 글로벌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가트너 아태지역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PAM(접근 권한 관리) 부문에서 '주목할 기업(Notable Vendor)'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보안 전문 매거진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매거진의 '아태지역 2022 디지털 계정관리 부문 수상 벤더'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