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4일까지 '2022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SW) 개발문화 조성과 관련 우수 인재 발굴이 목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직원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해오다 지난해부터 참가자격을 넓혀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4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확대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를 포함한 상위권 참가자들에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활용해 제한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의 상위 50명, 총 100명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은 7월 1일, 본선은 7월 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각 부문(학생부, 일반부) 1등에게는 부상으로 최신형 현대차 투싼, 2등에게는 100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본선에 참가하는 100명 전원에게도 성적에 따라 상금 또는 부상이 주어진다.
현대모비스는 경진대회 재미를 더하기 위해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 인증 이벤트와 추첨 행사 등을 열어 다채로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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