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고성능 방화벽 AXGATE 3000·2300M 출시…중형급 제품군 선택 강화

엑스게이트가 6월 출시한 신제품 방화벽 `AXGATE 2300M
엑스게이트가 6월 출시한 신제품 방화벽 `AXGATE 2300M

네트워크 보안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AXGATE 3000' 'AXGATE 2300M' 등 고성능 중형 방화벽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며 차세대 방화벽 '엑스게이트(AXGATE) 시리즈'에서 중형급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차세대 방화벽은 가상사설망(VPN), 침입탐지시스템(IPS), 안티 분산서비스거부(DDoS), 안티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코어 분산 처리 기술로 고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 성능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다.

회사는 이달 고성능 중형 방화벽 제품군을 4개 모델에서 6개 모델로 확대, 공공·민간 기업은 내부 업무 환경에 맞게 필요한 성능을 지닌 차세대 방화벽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AXGATE 3000'은 방화벽 최대 51G, VPN 최대 10G 등 처리가 가능하고 40G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메모리 16GB, CPU 4코어를 탑재했다. 특히 신제품 'AXGATE 3000'은 방화벽과 VPN 성능을 기존 중형급 'AXGATE 1300S'와 'AXGATE 2300S' 대비 최대 2배 이상 높아지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또 다른 신규 모델인 'AXGATE 2300M'은 방화벽 최대 36G, VPN 최대 5.8G로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메모리 8GB, CPU 8코어를 내장했다. 특이점으로는 차세대 방화벽 모델 중 유일하게 1G와 10G 콤보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제공, 이를 통해 사용자가 OS 설정 시 기호에 따라 선택적으로 포트를 활용할 수 있다.

두 신제품 모두 국정원 CC인증 EAL4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끊임없는 보안사고로 인해 기업의 내부 정보 보안 기준 문턱이 높아졌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높아진 보안 기준을 충족하면서 장애 현상을 방지, 새로운 '효자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텍스트에서 미디어로 변화하는 통신 환경에 맞게 인터페이스 품질 고도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100G 인터페이스 활용이 가능한 제품 인증절차를 완료했다”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기반한 다양한 엑스게이트 시리즈를 계속 출시한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가 6월 출시한 방화벽 신제품 `AXGATE 3000
엑스게이트가 6월 출시한 방화벽 신제품 `AXGATE 3000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