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디지털성범죄모니터링 자원봉사단 발대식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디지털성범죄모니터링 자원봉사단 발대식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이 후원하는 '2022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결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찾아내 신고하고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시민자원봉사 모니터링단은 일반 시민과 대학생, 협회 회원 5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영미 협회 중앙회장은 “2021년부터 계속해온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 사업이 2022년에는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메타버스에서도 성범죄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디지털 성범죄의 적용범위 및 처벌 수위를 더욱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전을 통해 “이번 봉사단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가치관을 정립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